경주 핵심만 뽑은 1박2일 루트: 황리단길 맛집+야경+포토스팟 동선

경주 핵심만 뽑은 1박2일 루트


경주는 ‘낮엔 유적, 밤엔 야경’이 정석이에요. 핵심만 깔끔하게 돌고, 이동 동선은 최소화한 1박2일 코스를 자차/대중교통 두 가지 버전으로 정리했습니다. 불필요한 왕복 없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고, 사진 포인트와 식사·카페 위치까지 붙여두었어요.


핵심 요약

  • DAY 1(시내권): 대릉원 → 첨성대 → 교촌/월정교 산책 → 동궁과 월지 야경 → 황리단길(저녁·카페)

  • DAY 2(불국사권): 불국사(무료 관람) → 토함산 드라이브/석굴암(선택) → 보문호수 산책 → 귀가

  • 베스트 타임: 야경은 동궁과 월지·월정교, 낮엔 대릉원·첨성대. 성수기엔 입장 마감 30분 전 도착 권장.


상세 일정

DAY 1 │ 시내권 걷기 + 야경

  1. 대릉원(천마총)

    • 초록 잔디 능선과 고분 숲길이 압도적. 오전 10~11시 방문이 한산해요.

    • 포토팁: 단풍철엔 고분 곡선과 단풍 프레임, 봄엔 목련 포인트(대릉원 내 목련 스팟).

  2. 첨성대 & 계림 숲길

    • 대릉원에서 도보 이동. 평지라 아이와도 무난.

    • 포토팁: 낮은 역광에 인물+첨성대 실루엣.

  3. 월정교(교촌마을) 산책

    • 개천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다리 아래 반영샷이 예뻐요. 해 지기 전 도착해 황금빛‑블루아워까지 잡기.

  4. 동궁과 월지 야경(=옛 안압지)

    • 마지막 입장 21:30 기준. 내부 동선은 한 바퀴 30~60분.

    • 포토팁: 연못가 난간에서 건물+월지 반영 대칭 구도, 흔들림 방지 위해 ISO 올리고 셔속 확보.

  5. 황리단길(저녁·카페)

    • 한옥 카페/디저트 밀집. 늦은 시간엔 웨이팅 줄어 편해요.

    • 추천 유형: 전통 한정식→ 디저트(한옥 카페) → 야식(국밥/분식) 순서.

DAY 2 │ 불국사권 + 보문호

  1. 불국사(무료 관람)

    • 오전 9~10시 입장 추천(주차 혼잡 전). 대웅전–다보탑–석가탑–청운교·백운교를 한 동선으로.

    • 포토팁: 다보탑과 석가탑 사이 측면 구도, 극락전 계단 난간 반사, 청운교 아래 곡선.

  2. 토함산 드라이브/석굴암(선택)

    • 맑은 날엔 토함산 조망이 시원해요. 석굴암은 내부 관람 특성상 체류시간 짧고 회전 빠름.

  3. 보문호수 산책 & 카페

    • 호수 순환 산책로 일부만 끊어 가볍게. 사진 좋아하면 보문정·물빛 반영 포인트 추천.


자차 vs 대중교통, 어떤 동선이 편할까?

구분자차 코스(권장 루트)소요/특징대중교통 코스(권장 루트)소요/특징
DAY1(주차) 월정교 공영 → 대릉원(도보) → 첨성대 → 동궁과 월지(야간) → 황리단길도보 구간 중심, 야간 복합KTX 신경주역/경주역 → 시내버스 → 대릉원 → 첨성대 → 동궁과 월지 → 황리단길버스 배차 무난, 막차 확인
DAY2시내 → 불국사 주차 → 토함산/석굴암(선택) → 보문호이동 유연, 시간 절약시내버스 10·11·70번대(변동 가능)로 불국사권 이동 → 보문호환승 1~2회, 체력 분배 필요

  • 자차는 동궁과 월지 주차 무료, 불국사 주차는 유료(요금표 현장 기준)라 아침 일찍 권장.

  • 대중교통은 주요지 막차·운영시간 체크. 야경 관람 후 숙소 복귀 버스 시간을 미리 보기.


맛집·카페 루트맵(황리단길 중심, 유형별)

  • 든든 점심: 한정식/돌솥정식, 경주빵 테이크아웃.

  • 디저트 타임: 한옥 카페(전통차/수제 디저트), 루프톱 카페(야경 전 쉬어가기).

  • 야식: 국밥·분식, 늦은 영업 매장 위주.

개별 상호는 성수기 변동/폐점 이슈로 생략했어요. 지도앱 ‘황리단길’로 정렬 후 ‘대기 적은 순’ 필터 추천.


예산 가늠(2인 기준, 평균값)

  • 교통: 자차 유류·톨비 포함 10~15만 원 / KTX+시내이동 12~18만 원

  • 숙박: 한옥 게스트하우스·호텔 8~18만 원/1박

  • 입장: 동궁과 월지 유료, 불국사 무료(사찰), 그 외 대부분 야외 산책 무료

  • 식비: 1식 1인 1.2~2.0만 원(카페 별도)


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동궁과 월지, 몇 시에 가면 가장 예뻐요?
A. 해 지기 30분 전 도착해 골든아워→블루아워까지 보는 게 베스트. 반영 사진은 바람 적은 늦은 시간대가 안정적이에요.

Q2. 불국사 관람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?
A. 주요 동선만 보면 60~90분. 사진/휴식 포함 2시간 잡으면 여유롭습니다.

Q3. 차가 없는데 1박2일 가능할까요?
A. 가능합니다. 시내권은 도보/시내버스로 충분하고, **불국사권은 10·11·70번대(노선 변동 가능)**를 활용하면 돼요. 다만 야경 보고 돌아올 막차 시간 확인은 필수.

Q4. 아이랑 가도 무난한가요?
A. 대부분 평지라 괜찮아요. 불국사 돌계단·대릉원 잔디 경사만 주의하면 됩니다.

Q5.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 중 야경은 어디가 더 좋아요?
A. 느낌이 달라요. 월정교는 다리 조명+강 반영, 동궁과 월지는 전각과 연못 반영이 핵심. 가능하면 둘 다, 시간이 빠듯하면 동궁과 월지 우선.


마무리

이 코스대로면 ‘경주 핵심’은 다 담습니다. 특히 DAY1 야경 → DAY2 불국사 아침 흐름이 피로도 낮고 사진도 예쁘게 남아요. 성수기엔 입장 마감과 주차 혼잡만 조심하면 충분히 여유로운 1박2일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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